'E'asy reviews/후기, 그리고 한줄짜리 반성

유니클로 X 질샌더 콜렉션, 오랜만에 붐비는 유니클로

힝규 2020. 11.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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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 앞에서 +J 컬렉션을 사기 위해 손님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오정은 기자

"NO JAPAN!" 운동은 이제 종식 된 것인가?

"고객님 매장에 +J 컬렉션 재고가 별로 없어서 지금 줄 서서 기다리시다 매장에 들어오셔도 구매가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유니클로와 질 샌더라는 디자이너가 함께 출시한 +J 컬렉션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정장을 입고 생활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굉장히 단조로운 이너웨어를 입는다. 정장을 입고 일을 한지 거의 4년이 되었기 때문에 여름에는 에어리즘 몇 벌, 겨울에는 히트텍 몇 벌을 돌려가며 입고있다. 사실 NO JAPAN 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이미 구매해놓고 잘 입고 있던 옷들을 버리기 아까워서 주변에는 이야기 안하고 몰래 입고 다녔다.

오늘부터 유니클로에서 할인행사를 하는데 사실 가는게 눈치가 좀 보이긴 한다. 히트텍 몇벌 새로 사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유니클로 히트텍이랑 에어리즘은 가성비는 좋은 것 같다.

나는 남의 말에 줏대없이 흔들리지 말고 내 주관 뚜렷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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