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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놀랄만한 데이트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떠들썩하게 많은 사람들이 분노에 찬 댓글과 폭풍검색을 한 사건이지만 나는 점심시간에 팀원이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생업의 압박인가... ㅠㅠ)
부산에 10년동안 살면서 덕천지하상가를 가본 횟수는 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지만, 20~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서 실검에 올라올만큼 심한 폭행사건이 일어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동영상을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여성이 쓰러져서 의식을 잠시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유유히 떠나는 남성의 모습에서왠지 모를 분노와 씁쓸함이 남지만 여성은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에게 신고를 취하하는 등 더 이상 신고하지 않겠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사건의 발단은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아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이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대세가 된 시대, 핸드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에
핸드폰은 또 다른 나 자신이 되어 버린 이유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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