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넘어 이제는 한 나라의 법까지?
빌보드 차트에 1위라는 자리에 K-POP스타가 오르면서 방탄소년단의 국위선양에 대한 부분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라는 입장과 "맞는 처사인가?" 라는 입장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있다. 국회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서 국가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징집과 소집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자들은 만 30세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년간 입영을 미룰 수 있는데 이에 BTS멤버들도 만 30세까지 군 입대를 미룰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알던 BTS가 맞나 싶었다.
Dynamite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우리나라의 길거리를 지나가더라도, 유튜브에서 해외 팬들의 반응을 보더라도 방탄소년단(BTS)의 위세는 정말 위풍당당하다. 사실 BTS를 처음 알게 된건 2015년 캐나다 유학생활을 할때였다. 나름 대학생활을 하면서 젊은이라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BTS라는 가수가 있다는 사실도 캐나다 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 충격적이었다. 캐나다 친구들이 Korea라는 나라보다 BTS라는 가수를 더 많이 알고 있었고, 심지어 BTS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아이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나는 저스틴비버(Justin Bieber)라는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인성 논란도 많지만, 그의 음악성과 천재성 때문인지 나는 비버라는 아티스트를 예전부터 그리고 지금도 좋아한다. 그래서 빌보드차트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들어가보는 편이다. 오늘 들어가 보았다. BTS의 Dynamite라는 노래가 아직까지도 상위권에 위치해있었다. 12주 동안 차트에 올라와있었고 최대 1위의 위치까지 올라갔었다라는 보여주는 정보다.
국위선양에 대한 대우는 마땅하다.
연예인들의 병역특례로 한차례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일명 '상추사건', 주어진 특혜를 악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 때문에 현재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우와 특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군대를 다녀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얼굴을 알리고 매스컴에 등장해야 하는 공인들이라면 젊은 나이일수록 더 많은 활동을 해야하고 전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국방위원회의 병역법 개정안에 나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BTS 다음에 빌보드 1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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