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일 센스는 훈련으로 길러지는 것이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독서에 습관이 들지 않은 나로서 잠시라도 짬을 내서 책을 읽는다는게 밤새고 출근하는 것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하지만 1장을 읽고 (물론 1장의 길이가 책 반권의 양만큼 많은 양은 아니다) 좋은 영감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내 스스로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 생각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곤했다. 그래서 2장을 읽었다.
남다른 '재능'이 아닌 남다른 '준비'
"영업인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고객들의 상황까지 고려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2017년 2월, 27살에 처음 금융영업을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굉장히 단순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업을 하다가 포기하는 것을 보고 '뭐가 저렇게 힘들어서 포기를 하는걸까?' 하는 마음에 오기로 도전했다. 사실 처음 영업을 하면서 가졌던 마인드는 '나는 금융 컨설팅을 하는 사람이다!'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신규 고객 발굴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비굴한 영업도 경험했었다. 상황이 어려워지다 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고객들의 상황들을 고려한다기 보다 나의 상황만 고려했다.
시야가 넓어졌다.
이 책의 2장에서 시사하는 점은 결국 '훈련과 준비'였다. 영업관리자가 되고 난 후 팀원들을 코칭하면서 고객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들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가? 팀원들의 영업실적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가? 하는 딜레마에 빠진 적도 많이 있었다. 영업관리자로 일한지도 이제 만 1년이 되면서 어느정도 내 딜레마에도 절충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의 니즈와 영업사원의 니즈가 합치되는 그 교묘한 부분이 있었다. 이 교집합을 찾는 부분은 결국 시간을 들여 연습하고 학습해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구루 피터 드러커라는 교수가 쓴 "프로페셔널의 조건"에는 자신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람, 변화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7가지 경험 중 6번째를 '피드백'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한 '피드백'이란 자신의 장점을 아는 것. 자신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아는 것. 이라고 서술했다. 길을 잃은 상태에서 무엇을 학습해야 할지 모른 채로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장점과 개선점을 찾고 학습에 시간을 쏟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양적인 학습 보다는 질적인 학습을 지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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