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장. 나를 믿는 것도 유능함이다.
"오직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취임사때 했던 말이다.
이 책을 지난달 우리 회사 지역단장님에게 선물로 받았다. 내가 살면서 읽은 자기개발서는 한 손으로 꼽을 만큼 몇 권 되지 않는다. 한달 정도 방치 해두었다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오늘 이 책이 읽고 싶어져서 오늘 짬을 내어 1장을 읽어보았다.
문송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저자가 책의 도입부에서 취업준비를 하면서 쓴 말이라고 했다. 저자는 비전공자로 IT기업의 여자영업사원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사람이었다. 27세의 20대 후반을 금융영업을 하면서 보낸 나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책을 읽었다. 늘 그렇듯 자기개발서에는 성공의 맛을 보여주기 전의 험난했던 과정들이 쓰여있다. 저자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했는데 결국 '커리어를 쌓을 때 전문성을 함께 쌓아야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책에서 표현했다.
이 책의 1장에서 가장 영감을 주었던 부분은 저자가 당시 지사장 대행으로 일하고 있던 회사의 지사장을 뽑기 위해 헤드헌터와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했던 말이다. "왜 우미영씨가 직접 APAC사장에게 자신을 추천하지 않으셨어요?" 라는 부분이다. 머리에 망치를 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영업을 하면서도 나의 '을','정'의 영업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을'과 같은 언행들은 많이 해보았지만, 단 한번도 나를 자신있게 추천하는 적극적인 '갑'의 형태로 말을 해본 적은 없었다. ('갑'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영업사원으로서 나의 존재를 자신있게 표현하고자 함이다.)
영업관리자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회사 안과 회사 밖의 모든 환경속에서 나의 유능함을 믿어보고 나를 추천하는 작업을 해봐야겠다. 아직 1장까지 밖에 읽지 않았지만, 한 페이지마다 영감 주는 말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다음 포스팅때는 2장을 읽고 얻은 영감을 남겨야겠다.
나는 유능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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