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가 넘는 백신의 최종효율
미국의 제약업체 모더나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후보물질 'mRNA-1273'을 이용한 백신이 1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지막 3상 실험에서 최종 94.1%의 효율을 기록하면서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Emg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신청할 예정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 한 화이자 백신과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며, 모더나 백신의 효율은 나이, 인종, 성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나타났고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화이자 백신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우선 모더나와 화이자백신의 공통점은 백신에 mRNA(메신저 RNA)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백질이나 바이러스를 따로 배양할 필요가 없는 화학적 기술이므로 백신을 제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아직까지 메르스에 대한 높은 효능의 백신이 아직까지 시판되지 못했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백신개발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RNA기술을 사용한 백신을 제조한다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백신의 효능이 매우 비슷하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효과나 효능으로 비교하기는 꽤나 어려울 수 있으나 보관 방법이나 유통 방법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화이자 백신은 보관 시 섭씨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가 보존되어야 하며 유통 시에도 초저온 유통구조가 필요하다. 반면에, 모더나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 보관이 가능하며 영상 2~8도의 상온에서도 30일동안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의 가격이 화이자 백신보다 다소 비싸고, 초기 공급물량이 훨씬 더 적다는 점을 단점을 꼽고 있다. 모더나는 연간 5억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반면, 화이자는 연간 13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공급물량에서 2.6배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좌우지간 얼른 백신이 공급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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