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만원을 돌파한 비트코인
2020년 11월 18일 오늘 약 3년만에 비트코인(BTC)이 최고치인 2천만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기록인 약 2220만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년 전 비트코인이 막 오르기 시작했을때만 해도 비트코인 투자라기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비트코인 때문에 몇 천만원, 억대를 벌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투자했다가 평생 번 돈, 전세금 등 정말 아까운 돈을 내 주변에서도 많이 잃었다.
현재의 비트코인 상황은?
올해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비트코인의 제도화, 즉 비트코인의 가치를 견고하게 만드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따라서 3년 전 비트코인 가격의 급 상승때와는 조금 다르게 펀더멘털(Fundamental)적 요소가 강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미국의 통화감독청(OCC)에서는 미국 내의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부 주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은행 설립허가 까지 내어주는 등 비트코인의 가치가 3년 전과는 남다르게 변화했다.
유럽연합(EU)에서도 비슷한 노력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각종 가상화폐들을 디지털금융의 일종으로 규정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몇 년전의 가설이 어느정도 가시화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한때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한적이 있다.
2017년 말,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투자성공사례를 듣다 보니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져서 도전했다. 결과는... 망했다. 리플과 비트코인골드라는 암호화폐를 매수했었는데, 사실 매수 하자마자 폭락했다. 자고 일어나도 폭락, 퇴근후에도 폭락, 다음 날에도 폭락...


당시 리플 매수가는 3930원, 비트코인 골드 매수가는 100,500원...
소액투자를 했으므로 큰 미련은 없긴 하지만... 사실 내가 고액을 투자했다면 (물론 고액을 투자할 자산도 없었다.) 하는 아찔한 생각도 든다. '투자는 여윳돈으로 해야한다'는 말은 살면서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격언같은 말로 평생 새기고 있어야겠다. 나는 투자에 실패했지만 암호화폐가 언젠가 달러같은 기축통화처럼 안전자산이 되는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투자는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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